10월 21일 자 「카드 대출 연체 1.5조원…4년 새 2배로, 역대 최대」 기사

10월 21일 자 <동아일보>는 카드 대출(현금서비스·카드론) 연체 금액이 1조5000억 원에 육박하며 4년 만에 두 배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은행 대출 규제 강화로 금융 취약계층이 카드론으로 몰린 결과로 분석된다. 이에 금융당국은 카드사들에 부실채권 상·매각 등 적절한 관리 지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고, 카드업계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위험을 관리하여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정환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카드론은 대출 심사가 덜 까다로운 만큼 주로 취약 차주들이 많이 끌어 쓴다”며 “금리가 높은 결제성 리볼빙의 최소 결제 비율을 현행 10%에서 더 높여 상환 능력이 없는 사람은 아예 이용하지 못하도록 해야 연체율을 낮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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