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자 「'KAIST 최연소 임용' 석학도 中 갔다…韓두뇌 모으는 '비장의 전략'」 기사

9월 24일 자 <중앙일보>는 중국이 과감한 보상과 지원으로 세계 우수 인재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칭화대는 뛰어난 연구자에게 연봉 2억 원, 정착금 7억 원, 연구비 40억 원을 제공하고, 베이징대와 시후대는 인공지능(AI)·컴퓨터 분야 인재에게 최대 연봉 4억 원을 약속한다. 실적만 있다면 정년을 70세 이상까지 보장하는 등 파격적 조건도 내세운다. 최근 미국의 유학생 비자 조건 강화까지 겹치며 ‘중국행’ 러시가 이어지고, 한국 석학들의 이직 사례도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백서인 ERICA 글로벌문화통상학부 교수는 “한국 대학이 세계적 인재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연봉과 인센티브 ▶행정 잡무 최소화 등 연구환경 ▶첨단 연구 인프라 ▶주거 안정 등 네 가지를 과감히 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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