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자 「신생회사가 1천억 넘게 현금 배당‥"결국 대주주에 달렸다"」 기사

11월 12일 자 <MBC>는 정부와 여당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35%에서 25%로 인하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추진 중이며, 이 조치가 국내 기업의 배당 활성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상장한 화장품 기업 에이피알(APR)이 1천3백억 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단행하고 자사주를 소각해 주주 환원율을 높인 사례가 소개되며, ‘주주가치 제고’가 실제 기업 경영에 반영되기 시작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단순한 세율 인하만으로는 배당 관행의 근본적 변화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주주들이 배당을 꺼려온 배경에는 고액 상속세와 기업지배구조의 후진성이 자리하고 있다고 분석됐다.

이에 대해 이창민 경영학부 교수는 “기관 투자자나 행동주의 펀드 등이 적극적으로 배당 확대를 요구하는 압력을 행사해야 한다”며, 주주들의 목소리와 시장의 감시가 배당 활성화의 실질적 동력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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