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행정학과 김태윤 교수는 <한국경제>에 칼럼 '데이터 석기시대의 IT 강국'을 기고했다. 김 교수는 칼럼에서 데이터 시대에 '데이터를 어디에 둬야 하며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김 교수는 "데이터는 현대와 미래 안보경제산업사회문화의 가장 중요한 자원"이라며 "데이터를 제대로 보관하고 관리하고 활용하고 가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한국의 개인정보보호 규제는 너무나 과도하다"며 "예민한 정보는 잘 보호하고 또 그렇지 않은 정보는 대담하게 유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교수는 정부의 프로그램과 시스템에 대해서 "우리 정부가 운용하는 많은 데이터센터와 시스템, 프로그램도 노코드나 로코드에 기반해야 하며 복원력과 보안 기능을 갖춘 고성능 클라우드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가능한 한 많은 데이터를 공개하고 클라우드에 올려놓는 것이 먼저"라고 말하며 칼럼을 마무리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