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KBS의 9시 주말 뉴스를 담당하는 정연욱(사학과 01) 씨는 약 2개월의 짧은 준비로 언론고시에 합격했다. 정 씨는 문화부 기자라고 불리기도 하고, 9시 뉴스 앵커라고 불리기도 한다. 거기에 더해 유튜브에 올라가는 영상의 주인공인 크리에이터이기도 하다. 다양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정연욱 기자를 만나봤다. 2개월의 짧은 준비로 기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습관’ 덕분정 씨가 기자를 꿈꾸게 된 이유는 아버지의 권유 덕분이었다. 기자 생활을 하셨던 아버지가 정 씨를 보고 ‘기자를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약 70년 후 우주의 우주 쓰레기 청소선과 우주 정거장을 테마로 한 영화 는 넷플릭스 출시 하루 만에 16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일 뒤엔 25개국에서 1위, 5일 뒤에는 85개국 1위 등 연일 신기록을 만든 영화 에 ERICA캠퍼스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주얼리·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과 이영재 주얼리·패션디자인학과 교수는 고스트 클럽 장면의 의상을 제작했다. 학생들이 실제로 현장 작업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 영화 에 참여한 주얼리·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도 실제 영화의 의상을 제작해본 것은 이번에 처음이었다
지난해 10월, ERICA캠퍼스에는 ‘하냥이’ 붐이 일어났다. 나눔 서포터즈가 진행한 ‘꽝 없는 기부 뽑기’ 행사에 인형 등 하냥이 굿즈가 있었고 이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 차례의 하냥이 붐이 지나간 현재, 다시 한번 큰 바람이 일었다. 바로 ERICA 캠퍼스 대외협력팀과 나눔 서포터즈가 진행한 행사 ‘기부를 구독하냥’ 때문이다. 오픈 첫날에 신청 페이지가 닫힐 정도로 많은 인원이 접속했다. 캠페인은 목표량의 3배를 달성하며 종료됐다. ‘기부를 구독하냥’은 구독 서비스를 기부에 접함으로써 학생들의 장기 소액 기부를 장려하는
신민승(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 씨의 팀이 ‘2020 독도 청년 지킴이 아이디어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LG하우시스와 문화재청이 후원하고 한국문화 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한 공모전이다. 대학생들이 우리 영토인 독도와 관련된 자연, 문화의 소중함을 전 세계에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25일, 독도의 날에 발족한 7개 팀의 학생들은 이 주제에 맞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신 씨 팀은 독도와 관련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이번 공모전은 7개 팀이 1차 서류 심사 과정을 통과했고, 각 팀당 150만 원의 지원금
대학의 성적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성적 산출 방식과는 다르다. 자신이 직접 원하는 수업을 골라 듣고, 자신이 듣고 싶은 수업만큼만 들을 수 있다. 이런 모든 것을 고려해 산출한 것이 학점이다. 고등학교와는 다른 대학교의 수업 방식이 어렵고 어색할 21학번을 위해 식품영양학과, 정보시스템학과 학과 1등 학생들을 만나봤다. 과제나 수업 미루지 않는 습관 형성이 중요해강수민(식품영양학과 3) 씨는 식품영양학과 3학년의 학과 1등(4.38-4.5-4.44-4.5, 누적: 4.45)이다. 4개의 학기에서 모두 만점에 수렴하는 학점
작년 이맘때, 코로나19가 발발했다. 모두가 처음이라 당황스러운 팬데믹 상황에서 학교의 모든 행사는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학생 및 교직원은 지난 1년간 언택트 상황에서의 행사 진행을 어떻게 하는지 알게 됐고, 입학 시즌이 다가왔다. 평소대로라면 OT가 끝나고 새터(새내기 배움터)는 어디로 갈지 고민했겠지만, 올해는 각자의 통신 상태가 괜찮은지부터 걱정해야 했다. ‘언택트 OT’에 대해 서울캠퍼스와 ERICA캠퍼스 학생들의 얘기를 들어봤다. 서울캠퍼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비상대책위원회의 OT서울캠퍼스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현재
‘주린이’라는 단어 들어본 적 있는가. 주린이는 ‘주식’과 ‘어린이’를 합친 단어로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주식 초보자를 일컫는 단어다. 금융투자업계와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 15일까지 개인들이 순매수한 국내 및 해외주식 금액은 총 102조 2000억 원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8조 원 이상이 거래된 것이다. 올해 1월에는 16조 7000억 원의 시장이 마련됐다. 이는 지난해 1년 전체 매입 자금의 19.5%이다. 올해 1월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주식 투자 여부를 물었다. 응답자의 29
리빙랩(Living Lab), 살아있는 연구실이라는 의미다. 지역 문제를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직접 주체가 돼 문제를 해결하는 실험실을 뜻한다. 성동구는 2019년 ‘더불어 행복한 스마트 포용 도시’를 만들기 위해 리빙랩 플랫폼인 ‘성동구민청’ 사업을 추진했다. 한양대 역시 성동구에 소재한 만큼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지난해 2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리빙랩’ 추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리빙랩은 4차산업혁명 및 지속가능성이 강조되는 시대의 효과적인 교육 방법론 중 하나다. 박성수 LINC+ 사업단 교수는 리
“뭣이 중헌디!”, 지난 16년 나홍진 감독의 영화 의 유행어다. 이 유행어의 주인공은 김환희(연극영화학과 1) 씨. 김 씨는 2008년 SBS 드라마 에서 아역으로 데뷔했다. 그는 2011년 KBS 연기대상 여자 청소년 연기상 수상, 2016년 대종상 신인여우상 수상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김 씨는 지난해 4월 JTBC 드라마 출연 이후 학업에 집중하며 한양대 연극영화학과에 지원했고, 최종합격해 21학번 아기 사자가 됐다. 성인이 된 것이 언제 와닿냐는 질문에 “나이 제한과 관계
학생가치창출팀에서 오는 2월 1일 HY-LU를 오픈한다. HY-LU란 Hanyang Level-UP의 약자로 학내 비교과 프로그램의 홍보, 접수, 운영, 발급을 통합해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온라인 사이트(https://hylu-s.hanyang.ac.kr)에 접속해 포탈 로그인만 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HY-LU 시스템의 기획단계부터 홍보까지 HY-Data FACE* 학생위원회가 맡았다. 이 팀은 서울캠퍼스 10명과 ERICA캠퍼스 5명으로 구성된 학생 서포터즈 그룹으로 지난해 11월부터 활동 중이다.* HY-Data
타지에서 대학을 다니는 학생이라면 한 번쯤은 주거 시설에 대해 알아보거나 고민을 한다.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해야 하는 자취와 모든 것을 같이 해야 하는 셰어하우스. 자취에 대한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LH 전세임대 주택 제도까지. 각 주거 시설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나에게 셰어 하우스란 ‘새로운 가족’류서현(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3) 씨는 지난 19년 2학기부터 1년가량 건국대학교 근처 셰어하우스에 거주했다. 혼자 자취를 했을 땐 가족과 떨어져 있다는 사실에 외로움을 느꼈다. 그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90년대생의 어린 시절을 담당했던 ‘달빛 천사’의 루나, ‘명탐정 코난’의 정보라, ‘캐릭캐릭 체인지’의 아무부터 현재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아리, ‘던전 앤 파이터’의 여거너, ‘메이플스토리’의 세렌까지. 모두 이용신(신문방송학과 95) 씨의 출연작이다. 다양한 작품을 소화할 수 있기까지 이 씨가 노력한 과정을 들어봤다. 하고 싶은 공부를 하기 위해 찾아온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입학과 다양한 경험들이 씨는 '목소리로 방송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재수를 통해 한양대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했다. 학교에 다니며 단
'라이다(LiDAR : Light detection and ranging)'란 레이저를 물체에 보내고 반사되는 신호를 받아 거리와 각도를 측정하는 센서다. 이 기술은 변주영(화학공학과 3) 씨가 개발한 두 개의 시스템에 모두 적용됐다. 그는 LUX Lab의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이번 CES 2021 Innovation awards에서 국내 학부생 최초로 2개 제품, 3개의 카테고리에서 수상했다. 한양대에선 지난 19년부터 3년 연속으로 CES 수상자가 배출됐다. 라이다 목 건강 관리 기기 ‘LUX NeckCare’, 라이다 모션
코로나19로 인해 다사다난했던 1년이 끝났다. 20학번은 모든 게 낯선 새내기 환경에 전염병이라는 특수한 환경까지 더해졌다. 입학식과 OT·MT가 취소되고, 개강이 연기되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런 열악한 상황에서 자신의 자리에 위치해 묵묵히 길을 개척해나간 20학번 학생들이 있다. 서울캠퍼스 신재후(미디어커뮤니케이션 1) 씨, ERICA캠퍼스 정수빈(정보사회미디어학과 1), 진성욱(산업경영공학과 1) 씨의 올 한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신재후 학생, 동아리와 학회 등 교내 활동으로 '코로나 블루' 극복신 씨는 전문대를 다니다가 영화감
2020 여성과학기술인 연차대회에서 김나현(기계공학부 13) 동문이 이끄는 한양대 팀이 3년 연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여성 과학기술인 연차대회는 지난 09년부터 매년 개최한 대회로, 여성 과학기술인 지위 향상에 힘쓴 기관 및 유공자의 사기를 증진하고 우수사례 발굴·전파하는 행사다.연구책임자를 맡은 김나현 씨의 팀에는 김도훈 · 배수홍(이상 기계공학부 4) · 권민지(전기생체공학부 4) · 하은지(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2) 학생들로 구성돼있다. 팀을 구성한 김 씨는 "처음에는 서로 다른 전공을 공부하고 있었기에 한 팀으
지난해 한양대 최초로 김신비(정치외교학과 12) 씨가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 합격했다. 연이어 올해 서정은(정책학과 4) 씨와 김보영(정치외교학과 4) 씨 총 두 명이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외교관이 되려면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 통과해야 한다. 1년에 단 한 번 치러지는 1차(PSAT, 헌법), 2차(전공 논술시험), 3차(면접시험) 시험에 통과한 뒤 국립외교원에서 외교관 후보자 신분으로 약 1년간의 연수를 받은 후에 외교관이 될 수 있다.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TOEIC 또는
윤경익(건축학부 4) 씨와 고성준(건축학부 4) 씨가 제15회 차세대문화공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차세대문화공간 공모전은 지난 06년도부터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에서 주최 및 주관해온 건축 공모전이다. 밴드 동아리에서 만난 두 학생이 문화공간 설계에 대한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기까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차세대문화공간 공모전은 박물관, 도서관, 공연시설 등의 문화공간 전반에 대한 건축 설계를 진행하는 공모전이다. 매해 공모전의 주제는 해당 연도의 상황에 맞는 주제로 구성되고, 이외에 대상지(어느 땅에 건축 설계를 제안할 것
심규열(사회학과 10) 씨는 대학 입학 후 학과와는 거리가 먼 축구 선수를 진로로 설정했다. 하지만 그는 2학년 때 큰 부상으로 축구를 포기해야 했다. 그의 지인들은 심 씨의 축구에 대한 도전을 만류했지만, 그에게는 삶에서 가장 잘한 선택 중 하나로 남았다. 그는 축구로 얻은 것이 많기에, 시작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그가 새로운 도전을 잘할 수 있는 이유, 남들과는 조금 다른 길을 가도 걱정을 하지 않는 이유다. 심 씨는 교환학생에 대한 꿈이 있었다. 누구나 한 번쯤 다녀와야 하는 것, 자연스럽게 늘어날 영어 실력 등을 생각하며
한양대 LINC+ 사업단과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에서 ‘제1회 CDS(Citizen Data Scientist)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지난달 31일에 개최했다. 대회에는 한양대, 대전대, 제주대, 조선대 등 8개 대학 66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대학에서 온라인으로 대회를 치렀다. 대회에는 각 대학의 CDS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이 출전했다.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며 데이터 분석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기업의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현업 사용자인 CDS의 역
실기 위주의 학과는 4학년이 되면, 졸업 전시회를 통해 학부 시절 동안 배웠던 것들을 선보인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졸업 전시회의 형식이 다양화됐다. 온라인부터 오프라인 졸업 전시회까지, 학생들이 갈고닦은 4년간의 실력을 엿볼 수 있었다.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 실내건축디자인학과의 졸업전시 실내건축디자인학과의 졸업 전시는 논문 발표 혹은 작품 발표로 총 두 가지 방식이다. 이번 연도에는 총 11개의 작품과 5개의 논문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해당 전시에서 지속가능성부터 농업까지, 공간을 통해 사회 이슈를 해결하고자 하는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