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자 <한국경제TV>는 주간 아파트값 통계에 대한 신뢰도 논란과 정부의 제도 개선 움직임에 대해 보도했다. 최근 한국부동산원, KB국민은행, 부동산R114 등 기관별로 아파트 시세 지수가 크게 엇갈리면서, 주간 통계가 실제 시장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주간 시세 통계를 폐지하고 실거래가지수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집값 지수 개발을 검토 중이다.

이창무 도시공학과 교수는 "실거래가지수는 게 굉장히 유연하거든요. 내가 필요한 곳에, 필요한 유형의 시장을 분석할 수 있는 틀을 언제든지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하며, 실거래가 기반의 통계가 시장 현실을 보다 정교하게 반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